객체 ⇒ 물리적인 경계를 지닌 구체적인 사물. (추상적인 사물까지도 사람들은 객체로 인식할 수 있다.)
ex) 주문, 계좌 이체
물리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더라도 인간이 쉽게 구분하고 하나의 단위로 인지할 수 있는 개념적인 객체의 일종이다.객체지향 패러다임의 목적
: 현실 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
객체, 그리고 소프트웨어 나라
객체의 다양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객체를 상태(state), 행동(behavior), 식별자(identity)를 지닌 실체로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상태(state)
상태는 특정 시점에 객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집합으로 객체의 구조적 특징을 표현한다. 객체의 상태는 객체에 존재하는 정적인 프로퍼티와 동적인 프로퍼티 값으로 구성된다. 객체의 프로퍼티는 단순한 값과 다른 객체를 참조하는 링크로 구분할 수 있다.
class Alice{
private int height = 130; // 키
private String location = "통로" // 위치
private Drink drink; // 음료 (객체와 객체 연결 - 링크)
}
모든 객체의 상태는 단순한 값과 객체의 조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때 객체의 상태를 구성하는 모든 특징을 통틀어 객체의 프로퍼티(property)라고 한다.
Alice의 프로퍼티 : 키, 위치 , 음료 (정적)
Alice의 프로퍼티 값 : 130, 통로, ... (동적)
행동(behavior)
상태와 행동
객체의 상태는 저절로 변경되지 않는다. 객체의 상태를 변경하는 것은 객체의 자발적인 행동 뿐이다.
상태와 행동사이의 관계
- 객체의 행동은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ex. 문을 통과하기 위해선 키가 150cm 이하여야 한다.)
- 객체의 행동은 상태를 변경시킨다.
협력과 행동
객체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객체를 이용하고 다른 객체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체가 다른 객체와 협력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객체에게 요청을 보내는 것이다.
객체의 행동은 두 가지 관점의 부수효과(side-effect)를 명확하게 서술해야 한다.
- 객체 자신의 상태 변경
- 행동 내에서 협력하는 다른 객체에 대한 메시지 전송
행동이란 외부의 요청 또는 수신된 메시지에 응답하기 위해 동작하고 반응하는 활동이다. 행동의 결과로 객체는 자신의 상태를 변경하거나 다른 객체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객체는 행동을 통해 다른 객체와의 협력에 참여하므로 행동은 외부에 가시적이어야 한다.
상태 캡슐화
현실 세계와 객체지향 세계의 객체 사이의 차이점현실세계
: 앨리스는 스스로 음료를 마시는 능동적인 존재지만 음료는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동적인 존재
=> 음료의 양을 줄여 상태를 변경시키는 주체는 음료를 목 안으로 밀어 넣은 앨리스가 됨객체지향세계
: 모든 객체는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관리하는 자율적인 존재
=> 앨리스 객체의 키를 작게 만드는 것이 앨리스 자신인 것 처럼 음료 객체의 양을 줄이는 것은 음료 자신이다. 따라서 앨리스는 직접적으로 음료의 상태를 변경할 수 없다. 단지, 음료를 마셨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뿐..
— drinkBeverage() —> 엘리스
— drunken(quantity) —> 음료
앨리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drinkBeverage), 음료에게 전달되는 메시지(drunken(quantity)) 만 보고서는 메시지 송신자는 메시지 수신자의 상태 변경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한다.
이것이 캡슐화
가 의미하는 것이다. 객체는 상태를 캡슐 안에 감춰둔 채 외부로 노출하지 않는다. 객체가 외부에 노출하는 것은 행동뿐이며, 외부에서 객체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역시 행동뿐이다.
⇒ 객체의 상태를 변경할지 여부는 객체 스스로 결정한다. 상태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행동을 경계로 캡슐화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객체의 자율성을 높인다.
식별자
식별자란 어떤 객체를 다른 객체와 구분하는 데 사용하는 객체 프로퍼티다. 값(value)은 식별자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상태를 이용한 동등성(equality) 검사를 통해 두 인스턴스를 비교해야 한다. 객체는 상태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식별자를 이용한 동일성(identical) 검사를 통해 두 인스턴스를 비교할 수 있다.
- 객체는 상태를 가지며 상태는 변경 가능하다.
- 객체의 상태를 변경시키는 것은 객체의 행동이다.
- 행동의 결과는 상태에 의존적이며 상태를 이용해 서술할 수 있다.
- 행동의 순서가 실행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 객체는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유일하게 식별 가능하다.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14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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